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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편] POV: 노트폴리오 인턴의 첫 출근기

Table of contents
안녕하세요. 노트폴리오에서 커뮤니티팀 콘텐츠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‘유’입니다.
처음에는 인턴으로 시작했지만, 지금은 정식 콘텐츠 매니저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.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노트폴리오만의 매력을 ‘제대로’ 느끼고 있습니다.
노트폴리오가 처음이라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풀어보려고 해요.
1편에서는 저의 첫 출근기를 통해 <노트폴리오 첫인상 & 회사 문화>에 대해 알아봅시다.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함께하기.
렛스 고~

노트폴리오 첫인상 후기

Point 1. 홍대입구역 도보 5분 컷 & 평화로운 입지
대망의 첫 출근길.
홍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‘도보 5분 컷’으로 노트폴리오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.
> 약간 이런 무드로 걸어간 듯. #첫출근mood
일단 도보 거리가 짧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, 인구 밀도가 높아 고통받던 강남 쪽 회사들과는 다르게 역세권임에도 골목 안쪽에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.
사무실 주변이 한적-하니 걸을 맛 나는 평화로운 출근길이었답니다. *^___^
 리빙 포인트: 출근길에 산책하는 강아지 or 길고양이들과 눈 마주칠 수 있음.
> 나름 미좋(미감 좋은) 사무실과 주변 건물들
Point 2. 사무실 입성  - 어서오세요 공주/왕자님.
노트폴리오 간판이 붙은 빨간 벽돌 건물 3층에 도착해 상당히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고
어색하게 뚝딱대며 자리에 앉자마자 눈앞에 보인 건 모니터를 화려하게 감싸는 풍선들과 노트폴리오 팀원분들의 웰컴 쪽지였어요.
제대로 환영받는 기분이라 사실 조금 감동받았는데요. 저 같은 경우 주목 공포증이 있기는 하지만 무관심은 좀 서운해하는 편이라, 팀원분들의 딱 적당한 감도의 관심에 마음이 편해졌었어요. 히히.
저는 장비빨로 일하는 사람이라(애플병) 맥북과 애플 키보드&마우스 세트, 데스커 책상까지 제 추구미 장비들이 세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.
그리고 노트폴리오 굿즈로 가득 채워진 <웰컴 키트>를 한 아름 받을 수 있었는데요. 심플하면서도 힙한(?) 명함부터 스티커, 노폴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까지. 스티커로는 단숨에 노꾸(노트북 꾸미기)를 해버렸어요.
특히 저는 후드집업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,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서 후드집업을 교복처럼 입고 다닐 제가 벌써 상상되더라고요. ^..^
> 감다살 노폴 굿즈
또 이곳 사무실에는 항상 잔잔한 ‘노동요’가 베이스로 깔려있는데요. 가끔 고전 케이팝(예를 들어 동방신긔 허그?) 알고리즘을 탔을 때 꽤 흥이 난다는 장점이 있어요.
보통 제일 일찍 출근하는 사람에게 첫 플레이리스트 선택권이 주어지더라고요. 그 알고리즘에 따라 오늘의 사무실 mood가 결정되므로, 어쩌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…!
> 살짝 열받아서 찍어본 원숭이 플리

노트폴리오에는 특별한 복지가 있다?!

Point 1. 느좋 카페 커피 복지 ☕️
이날 저는 사무실 주변 느좋 카페에서 커피 복지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. 제휴된 카페에서 하루 한 잔의 공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, 사무실 커피 머신보다 퀄리티 높은 카페인 공급 가능한.
요즘은 멜버른 출신 사장님이 타주신 산미 있는 따・아가 저의 힐링 버튼이에요.
호주의 스몰톡 문화에 따라 ‘주말은 잘 보내셨나여~?^-^’와 같은 기습 질문을 하셔서, 늘 어색하게 답해드리곤 하지만.. 그래도 커피 맛이 좋으니까요!!!
다음 제휴는 또 어느 카페와 하게 될지… 기대를 해봅니다.
> 쯔으읍- 하-
Point 2. 강아지 동반 출근 복지
강아지 기습 숭배 시작, 빵빠레 울리며 숭배 시작.
 
노트폴리오 최강 복지 넘버 1. 강아지도 함께 출근 가능. 사진은 몇 달에 한 번씩 정기출근 중인 명예 직원 (((깻잎이)))예요. 진짜 귀엽죠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?
깻잎과의 산책, 깻잎과의 점심 복지가 가능한 회사가 있다?!
반려인과 애견/애묘인 정말 환영입니다. 모두 강아디 숭배에 동참해 주세요.
>깻잎과의 점심 복지 / 깻잎과의 첫 아이컨택 / 깻잎 산책 복지 / 회의 참여 중인 깻잎
> 사랑해 깻잎.

온보딩 풀코스로 달리기

Point 1. 노트폴리오 창업자가 직접 해주는 온보딩?!
첫 온보딩 시간에는 갑자기 인터뷰에서 뵈었던 창업자님이 직접 들어오셔서 조금 당황했는데요 ^.^…
무려 노트폴리오 창업자이자 CCO가 직접 해주는 온보딩!… 그 짧은 시간 동안 노트폴리오의 히스토리부터 조직구조, 비즈니스 모델까지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. 덕분에 노트폴리오 브랜드에 대한 내적 친밀감이 생겨나더라고요.
이걸 읽는 분들은 온보딩 시간에 창업자님이 갑자기 들어와도 부디 당황하지 마시길…
Point 2. 회사 생활 온보딩 - 자유로운 노폴을 봐. 자유로워.
다음으로 회사 생활에 대한 온보딩이 이어졌어요.
사실 저는 노트폴리오에 합류하기 전 ‘보기 드문 북유럽형 회사’라는 후기를 보고 기대를 품고 왔었는데요… 북유럽까지는 몰라도(ㅎㅎ) 실제로도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가 느껴지는 곳이라 만족 중입니다!
근무하면서 특히 유용했던 제도 몇 가지의 후기를 적어볼게요.
하루 30분의 여유~ 7.5시간의 근무 시간
남들 일할 때 퇴근 >>> 다 같이 쉬기 라서 상당히 큰 행복을 주는 제도예요. 히히.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, 사실상 지각 방지 시스템도 있지요.
집순/집돌 필수 복지, 한 달에 3일 재택
통근 시간이 긴 저는 이제 재택 없이 일할 수 없는 몸… 초집중이 필요하거나 몸이 뻐근해서 ‘아 오늘 출근 좀 오반데?’ 싶을 때 감사히 활용하고 있는 제도예요.
결재 필요 없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 + 반반차 제도
Flex 어플로 휴가 신청하면 바로 자동 승인 완.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쓸 수 있어 좋았고, 반반차(2시간) 휴가도 댕꿀입니댕.
Point 3. 업무 온보딩 - 똑똑이 노폴러가 되.
처음엔 업무 온보딩이라길래 약간 긴장된 상태로 앉아있었는데요. 감자가 되.
팀 리드님이 직접 한 땀 한 땀 설명해 주시고, 노션 자료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그냥 따라가기만 해도 되더라고요. (물론 지금도 늘 노션 뒤적뒤적 중...)
조금 놀라웠던 건 불필요한 보고용 문서 작성 같은 문화가 없어서 리소스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는 점이었어요. 회사가 똑똑하게 일한다는 걸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.
인턴/신입인데도 단순히 잔업만 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책임감 있는 일을 맡아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, 매일 성장하는 기분도 드는데요.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2편에서…
> 똑똑이 노폴러가 될테얌.

점심 & 간식으로 채우는 도파민

Point 1. 연남동 맛집에서 웰컴런치를
첫날부터 웰컴런치로 맛도리들을 제대로 즐겼습니다.
사실 저희 연남동 사무실 주변에는 힙한 동네 맛집이 꽤 많은데요. 늘 수상하게 웨이팅이 있는 홍대 옹심이집, 월급날에만 갈 수 있는 스끼야끼집, 빈티지한 매력의 명동 왕돈까스 등등.
노트폴리오에 오신다면 맛집 리스트를 공유해 드리겠읍니다… 점심 푸파 ㄱㅂㅈㄱ요.
> 간판이 힙한 연남동 맛집들.
Point 2. 간식 열차 뿌뿌  
최애 복지 넘버 2. 바로 간식열차~ (뿌뿌) 약 한 달에 한 번 간식 열차가 찾아오는데요. 노션 간식 보드를 통해 원하는 간식을 신청할 수 있어요. 4층 간식 창고가 절대 비어서는 않되.
참쌀 선과 같은 근본 있는 과자부터, 피스타치오 오예스 같은 최신 제품까지 매일 다채롭게 TRY 해보고 있습니다.
추구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실시간으로 당 떨어지는 직장인에게 정말 큰 메리트가 아닐지!
> 간식을 퍼먹어 봅시다.
지금까지 제 첫 출근기를 통해 노트폴리오의 자유롭고 낭만 있는(?) 모습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
사실 노폴러에게 주어진 자유 뒤에는 더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도 존재하는데요.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…
노트폴리오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소소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, 깻잎 사진을 마지막으로 남겨봅니다. (귀여우니까!)
지금까지, ‘유’였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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